‘뒤집기 한판’정치인 문대림의 인생은 굴곡 그 자체였다. 젊은 정치인의 선두주자였지만 험난한 도전의 연속이었다. 누구보다 절실했던 그가 이번에는 뒤집기 한판에 성공했다.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신분이 된 문대림 전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은 12일 제주의소리와 만난 자리에서 총선 결과에 대한 소회와 향후 의정활동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문대림은 누구?문 당선인은 86세대 제주대학교 학생운동권 출신이다. 1995년 새정치국민회의에서 처음 현실정치를 배웠다. 2000년에는 고진부 국회의원의 입법보좌관을 맡아 정치인의 꿈을 키웠다.2006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해 아쉽게 낙선한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가 11일 “민심의 회초리를 달게 받겠다”며 도민과 유권자에 낙선 인사를 건넸다.또 경쟁 상대였던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당선인에는 축하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고 후보는 “제주 미래발전을 위해 헌신과 봉사를 하고자 했던 간절한 바람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부족했다. 죄송하다. 모든 것은 다 제 탓으로 도민과 시민께서 주신 민심의 회초리를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이어 “문대림 선배님의 당선을 축하드린다. 위기라는 긴 어둠에 갇힌 우리 제주에 희망과 미래,
‘4전5기’ 제주시갑 문대림, 당선 ‘확실’...12년 만에 국회의원 뱃지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가 총선 도전 12년 만에 국회의원 배지를 달게 됐다.제22대 총선 제주시갑 선거구는 10일 오후 11시6분 기준 53.31%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문 후보는 58.98%를 얻으면서 41.01%를 얻은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를 18.1%P로 크게 앞서며 당선을 확실시했다.투표 마감과 동시에 발표된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부터 문 후보는 예상득표율 67.4%를 얻으며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 32.6%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 마감과 동시에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제주시을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 선거사무소는 침묵에 휩싸였다. 고 후보는 입술을 굳게 닫은 채 TV 화면만 응시했다.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아~”하는 외마디 탄식이 터져나왔다.10일 오후 5시30분께 고 후보 선거사무실에는 고 후보를 비롯해, 김황국 국민의힘 제주도당공동선대위원장, 이남근 선대위 대변인 등 당 관계자와 지지자 40여명이 속속히 모여들었다.고 후보는 투표 마감 직전인 오후 5시56분께 배우자와 선거사무실에 도착해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감사를 표했다.
“우와!”조용했던 장내가 순식간에 들썩였다. 10일 오후 6시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정적이 깨지면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선거사무소 내부에 설치된 대형 모니터 4대에서 각 방송사 예측 결과가 나오자, 이를 숨죽여 지켜보던 지지자들이 ‘문대림’ 이름을 외치며 열기가 달아올랐다.이날 현장에는 일찌감치 지지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일부 지지자들은 자신들이 예측한 득표율을 언급하며 여담을 주고받기도 했다.문 후보도 오후 5시 50분 배우자인 이맹숙 씨와 현장을 찾아 지지자들과 출구조사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후보가 예고한 대로 고광철 국민의힘 후보를 검찰에 고발하며 맞대응에 나섰다.현지홍 문대림 캠프 공보단장은 9일 제주지방검찰청을 방문해 공직선거법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했다.현 단장은 “고광철 후보는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문대림 후보를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고발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근거도 없이 문 후보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재직 시 비리 혐의가 있다고 비방했다. 하지만 감사원 감사에서도 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 투표를 이틀 앞두고 제주시갑 선거구의 양 후보 간 막판 경쟁이 고발전으로 치닫고 있다.8일 고광철 국민의힘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어 비위 의혹을 제기하자, 당사자로 지목된 문대림 후보가 변호인단 자문을 거쳐 고발로 맞대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문 후보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재임 시절 일감몰아주기 의혹을 언급했다.핵심은 문 후보가 지인인 비상임이사를 통해 그의 배우자에게 일감을 주며 특혜를 제공했다는 내용이다. 지도층 인사들이 유착 관계를 형성해 공기업인 JDC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임박한 시점에서 제주시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재직 당시 친분 관계에 따라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이 상대 후보로부터 제기됐다.반면, 문 후보 측은 "아무런 근거도 없이 유권자를 현혹시키는 일방적 주장"이라며 거세게 반발했다.제주시갑 선거구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는 8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지방검찰청에 문대림 후보를 이해관계 충돌,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부패방지권익위법, JDC임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제주의소리는 ‘값진 정치를 만드는 갑진 한 표’라는 대주제 아래 여러 총선 기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양해진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후보들에게 전달합니다. 뉴미디어를 활용한 쌍방향 소통을 진행합니다. 도민들이 묻고 후보들이 답을 합니다. 이를 통해 후보간 정책적 경쟁을 유도하려 합니다. 이번 기획이 유권자들이 참일꾼을 선택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편집자 주]기후위기와 인구소멸은 피할 수 없는 전 지구적인 과제가 됐다. 제주에서도 기후변화로 농산물 재배 지역이 바뀌고 해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는 7일 성명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가 토론회 발언을 증명하지 않으면 고발하겠다고 경고했다. 고 후보는 “지난 2일 방송사 토론회에서 문대림 후보는 송재호 의원과 지금도 소통한다고 했다. 내 몫까지 대신 열심히 해달라,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이야기하라고 했다며 민주당 경선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해보니 송재호 의원은 그런 말을 한 적 없다고 한다. 송 의원의 친한 지인들은 말도 안 된다고 한다”며 “직접 대화한 것이 맞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전 마지막 휴일,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을 찾아 막판 밑바닥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문 후보는 7일 오전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과 이름을 연호하는 지지자를 만나 인사를 나누는 등 집중 유세를 펼쳤다. 이날 유세에는 강창일 상임총괄선대위원장과 박지원 전 국정원장, 이종걸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제주도의회 의원들이 출격했다.강창일 총괄선대위원장은 오일장고객센터 건물을 가리키며 “18년 전 노무현 대통령의 청와대 특별교부금으로 번듯한 건물을 짓고 많은 걸 해왔다”며 “뜻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3일 앞둔 휴일 오후,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을 찾아 표심을 자극하고 나섰다.고 후보는 7일 오후 1시부터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시민들에게 “잘 하겠다”라는 인사와 함께 명함을 건네는 등 유세를 펼쳤다. 이날 고 후보 유세에는 고태민 제주도의원과 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이 오영훈 도정과 민주당을 비판하는 등 지원사격에 나섰다.장 전 도당위원장은 특히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문제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그는 “단일광역행정체제가 누려온 이점을 한순간에 허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는 6일 정책 자료를 통해 정유사 기름값 마진을 비교, 제주지역 유가를 육지와 똑같이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고 후보는 “국제 정세에 따라 기름값이 들쑥날쑥 한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제주는 육지보다 기름값이 훨씬 더 비싸다. 많게는 유종 따라 1리터에 100원가량 더 비싸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 지역에 적용된 높은 도매가격은 소매가격으로도 일부 전가된다. 17개 시도 중 서울 다음으로 가장 기름 가격이 비싼 도시가 바로 제주도”라며 “정유사들이 제주도의 특수한 조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6일 정책 자료를 통해 해양 쓰레기 처리를 위한 정책을 공약했다.문 후보는 “제주 해안에 밀려오는 쓰레기는 연간 수만 톤으로 수거와 처리 비용이 급격히 늘고 있다”며 “해양환경공단 2023년 자료에 따르면 도내 수거량은 2017년 1만984톤, 2021년 2만2082톤으로 2배 이상 급증했다”고 말했다.이어 “해양 쓰레기는 수거·처리 비용증가 외에도 선박사고, 어업 생산성 하락, 바다 생태계 파괴, 국가 간 갈등, 관광자원 질적 하락을 유발하는 원인”이라며 “특히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 유세를 지원하고 나섰다. 문 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오후 3시 노형 이마트 인근에서 총선 승리를 지원하기 위해 제주를 찾은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유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문 후보는 “김 상임선대위원장과 함께 유세차량에 올라 도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20여 분 동안 차례로 문대림 공약과 윤석열 정권심판 당위성을 역설했다”며 “유세 현장은 지지자들 수백 명이 모여들며 한껏 달아오른 분위기가 느껴졌다”고 상황을 설
제22대 국회의원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고광철 국민의힘 후보가 제주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유권자들의 질책과 지지를 호소했다.김황국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과 나란히 기자회견석에 앉은 고 후보는 유권자들을 향해 ‘회초리를 들어달라’는 표현까지 쓰며 몸을 한껏 낮췄다.도덕성 검증 토론회 제안을 거부한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아쉬움을 표출하는 등 상대 후보를 향해서는 쓴소리도 건넸다.고 후보는 “어떤 과오가 또 발견될지, 무엇이 두려운 것인지 아직까지 문 후보 측으로부터 답변을 듣지 못했다”며 검증 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가 4일 한림오일장을 찾아 선거운동을 펼치면서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문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림오일장을 찾아 도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2시간여 동안 오일장 곳곳을 다니며 지역 상권 위기 등 지역 현안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상인들과 대화 중 오일장을 찾은 지역주민들은 문 후보에게 사과, 대파 가격 등을 이야기하는 등 치솟는 물가에 대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문 후보는 “민생을 외면하는 윤석열 정부를 심판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제주의소리는 ‘값진 정치를 만드는 갑진 한 표’라는 대주제 아래 여러 총선 기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양해진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후보들에게 전달합니다. 뉴미디어를 활용한 쌍방향 소통을 진행합니다. 도민들이 묻고 후보들이 답을 합니다. 이를 통해 후보간 정책적 경쟁을 유도하려 합니다. 이번 기획이 유권자들이 참일꾼을 선택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편집자 주]제주 원도심 일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고도제한 완화와 공공주택 공급에 대해 제주시갑 총선 후보 모두 공감의 뜻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건강 증진을 위한 방안을 입법 차원에서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지난 1일 선거사무소에서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제주특별자치도 물리치료사 회원들을 만나 제주 재활 서비스산업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고용수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제주도 물리치료사회장은 “학제 이원화로 발생하는 교육과정 저평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입법 등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문 후보는 “도민 평생 건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는 2일 논평을 통해 “도민과 함께 4.3의 완전한 봄을 맞이하겠다”고 밝혔다.고 후보는 “제주4.3의 정의로운 해결을 통해 제주 공동체를 넘어 다시는 대한민국 비극의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기를 소망한다”며 “도민사회의 상처와 갈등을 해결해 제주 공동체 통합의 원동력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는 진정한 대화합의 시대를 향해 우리 도민 모두 하나가 돼야 한다”며 “4.3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의 아픔을 서로 어루만지는 일은 자유와 인권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