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 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태현 예비후보가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세몰이에 나섰다. 사진=김태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 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태현 예비후보가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세몰이에 나섰다. 사진=김태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태현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세몰이에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오후 4시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아라동 발전에 앞장서겠다”며 지지세 확장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문석희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자생단체 회장단, 김재환 아라동연합청년회 초대 회장을 비롯한 역대회장단과 현 임원진, 마을회장 및 노인회, 부녀회, 청년회 임원 등이 참석하며 힘을 보탰다.

국민의힘에서는 제주도의회 김황국 부의장과 현기종·강경문·강하영·원화자·강상수·이남근 의원, 오영희·한영진 전 의원이 참석했다. 

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김승욱 예비후보와 장성철·허향진 전 제주도당 위원장, 부상일 전 을당협위원장 양기문 도당청년위원장, 청년위원 등 관계자도 함께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 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태현 예비후보가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세몰이에 나섰다. 사진=김태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김 예비후보는 회견을 통해 “저는 유일하게 아라동 을 지역만 바라보고 달려왔다. 지역구를 옮긴 적도 없고 탈당한 적도 없고 도덕적으로 가장 깨끗한 후보”라고 피력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임기 2년인 보궐선거다. 도청에서 근무하고 산하기관에서도 일해봤기에 행정과 의회에 흐름을 잘 아는 제가 적임자”라며 “당에 있는 의원님들뿐만 아니라 지역에 필요한 일이라면, 함께 해줄 야당 의원들과 함께 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의정활동은 절대 혼자서 하지 못한다. 무소속이나 소수정당으로는 그 어떤 일도 힘들다”며 “경험과 인적 교류를 통해 김태현은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마을회관 시설개선사업 및 마을특성 프로그램 개발 ▲도로열선, 제설차량 등 안전한 통행길 구축 ▲취약지역 CCTV 설치 ▲축구장, 풋살장, 파크골프장, 수영장 등 체육시설 확충 ▲MZ세대·반려동물 놀이터 시설 구축사업 등을 내세웠다.

김 예비후보는 “도의원이 없는 아라동 을 지역은 밀리거나 멈춰버린 사업들이 많다”며 “그 사업들은 분명 지역민들께서 많은 숙고를 통해 알려주시고 만들어주신 사업일 텐데 그 일 또한 제가 잘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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