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에 출마한 진보당 양영수 후보가 아라동 4.3길과 제주4.3평화공원 행불인 묘역 환경 정비에 나섰다. 

양 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라동 4.3길을 청소하고 정비했다. 제주의 아픔인 4.3의 역사를 온전히 기억하기 위해 열악한 아라동 4.3길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널리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라동 4.3길은 영평상동복지회관에서 월평마을을 지나 삼의악 오름과 관음사로 이어지는 코스”라며 “아라동 4.3길은 마을을 지나고 풍경도 아름다운 코스로 구성돼 있다”고 소개했다.

또 “저와 행복동행봉사단원은 아라동4.3길을 플로깅하며 거리청소를 진행하고 4.3유적지에 대해 해설을 듣고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지난 24일에는 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 주관 4.3평화공원 행불인 묘역 환경정화 봉사활동도 참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꾸준히 살펴보는 분들이 있기에 4.3유적지들이 관리, 보존될 수 있다. 4.3은 제주다. 4.3을 기억하는 것은 제주의 평화를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4.3을 왜곡하는 국회의원 후보를 공천한 국민의 힘은 도민께 사죄해야 한다. 4.3을 왜곡하는 어떤 시도도 용납돼선 안 된다”며 “저 양영수는 4.3을 기억하고 도민의 뜻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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