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빅데이터와 함께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로 일컬어지는 드론. 제주에서는 드론이 스마트시티 비전과 접목되면서 다양한 서비스 구현이 현실화되고 있다. 지난해 9월 추자도에서 출발한 소형 무인드론은 72km 상공을 날아 제주 본섬에 성공적으로 착륙하며 디지털 물류배송을 현실화했다. 드론 택시도 시범비행을 마쳤다.초지관리 실태조사에도 드론이 활용되고 있다. 목초지의 부대시설 설치나 불법전용 등 이용실태를 드론 영상을 활용해 분석하는 방식이다. 제주 초지 면적은 6970ha에 이를 정도로 넓어서 현장 확인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에너지-모빌리티 혁신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제주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챌린지’ 프로젝트가 ‘리빙랩’을 통해 한 발 더 도민들 삶에 다가서고 있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민간기업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도시 전역의 스마트화를 위한 종합 솔루션을 구현하는 사업이다.스마트허브를 통해 시민들에게 청정에너지를 활용한 모빌리티 공유서비스를 제공하고 재생에너지를 시민들이 쉽게 거래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한다. 또 기존의 주유소에 전기 충전소를 설치해 다가올 산업구조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미래형 제주를
[기사 수정=5일 07:11] 앞으로는 제주에서는 내연기관 차량이 아닌 전기자동차도 주유소에서 쉽게 충전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제주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단의 ‘주유소전환형 스마트허브’를 통해 가능해진 일이다.2030년 탄소 없는 섬 프로젝트(CFI 2030)를 추진중인 제주는 전기차가 도입된 이후 도내 차량 관련 전기차 점유율이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내연기관차량의 입지가 줄어들면서 그 영향을 가장 크게 느낄 수 있는 곳은 주유소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CFI2030이 현실화될 경우 제주지역 주유소 중 70%가 폐업할 수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개인모빌리티(PM)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사전 교육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개인모빌리티 이용이 대중화된 만큼 도시계획 내에 이와 관련된 인프라와 규정, 방향성 등을 구체적으로 녹여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28일 오후 제주시 탐라도서관에서 ‘전동킥보드의 안전’을 주제로 스마트허브 세미나가 열렸다. 제주도는 친환경 모빌리티 거점인 스마트허브를 중심으로 제주의 교통과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려는 제주 스마트시티 챌린지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오예성 서울대 환경대학원 연구원은 “지자체는 기술과 삶의 간극
지난 31일부터 2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2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2)는 국내와 해외의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과 서비스 발달상을 확인할 수 있는 대규모 전시회였다. 전 세계 20여개국에서 300여개 도시와 기업들이 참여했는데, 국내 15개 도시 간 경쟁도 치열했다. 각 지자체들은 교통, 시민참여, 복지, 심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신 기술로 시민들의 삶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청사진들을 선보였다. 미래도시의 모습을 체감하고 디지털 전환, 친환경, 리빙랩 등 도시분야 최신 의제들이 논의됐다.제주도는 참여
전국 대비 자동차 보유 비율이 2배가 넘어가면서 교통 체증과 주차난은 나날이 심해지고, 전기차 보급이 활성화되면서 충전 자리 확보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제주. 균형발전과 친환경 사회를 구현하고자 쉼 없이 달려온 제주에 이 같은 도시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를 생산하는 풍력발전단지가 곳곳에 생겨 불용 에너지가 늘어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도시문제를 공간과 인프라를 활용해 정책적으로 접근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그중에서도 공간과 공간을 이어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생활밀착형 ‘스마트허
제주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모빌리티 서비스가 본격화된다. 그린 모빌리티와 대중교통을 연계하는 통합 교통 플랫폼 ‘그리고(GreeGo)’가 8일 공식 오픈했다. 그린(Green)과 모빌리티(Go)를 뜻하는 ‘그리고(GreeGo)’는 그린 모빌리티 대여·반납 서비스와 초정밀지도로 대중교통 위치와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친환경 모빌리티 공유 거점인 스마트허브에서 누구나 GreeGo 앱을 통해 전동 킥보드, 전동 자전거, 전동 오토바이 등 친환경 소형 모빌리티를 대여할 수 있다. 마트, 편의점, 주유소 등 생활권 내 기존시설에 도입해
제주스마트시티챌린지 사업단은 21일 오후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에서 주제중심형 리빙랩 2라운드를 진행했다.리빙랩은 다양한 삶의 문제를 시민들이 직접 발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공론장이자 실험의 장을 말한다. 이날 주제는 전동킥보드 방치 문제.참가자들은 각각 자동차 운전자, 전동킥보드 이용자, 보행자로 역할을 나눠 문제상황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뒤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참가자들은 방치에 대한 불이익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하면서 지정된 장소에 반납하지 않으면 요금이 계속 과금되는 페널티 적용을 대안으로 제시했
제주 서귀포시의 한 대형마트 앞. 스마트허브에 전기 스쿠터, 자전거, 킥보드 등 모빌리티들이 줄지어 서 있다. 스마트폰으로 ‘그리고(GreeGo)’ 어플리케이션에서 대여 기능을 클릭한 뒤 헬멧을 쓰니 작동이 가능해졌다. 짐과 함께 전기 스쿠터에 몸을 싣고 강정동의 한 아파트에 도착하니 또 다른 허브가 마련돼있다. 반납은 금세 마무리 됐다.제주시 해안도로의 한 카페 앞에도 모빌리티들이 모여있었다. 해안도로를 즐기고 싶은 관광객은 전기자전거를 빌려 해질녘 풍광을 즐겼다. ‘그리고(GreeGo)’ 앱에서는 현재 운행 중인 버스의 위치가
재생에너지와 공유모빌리티가 만나 실제 우리 생활로 파고드는 스마트시티 조성에 대한 도전이 제주에서 이어지고 있다.김인환 서울대 환경대학원 박사는 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린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탄소중립과 스마트시티’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스마트시티는 모빌리티 공유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하는 모델이다. 재생에너지를 시민들이 쉽게 거래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공간도 제공하게 된다.이미 기존 주유소의 유휴 공간에 전기 충전소를 설치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마련됐다. 핵심 상권이나 숙박시설에 공유